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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궁금해서 알아본 것들

대리운전 비용, 핸드폰으로 미리 알아볼 수 있는 방법??

 

드럼블입니다.

 

민족 대명절인데, 회사에 출근을 했네요...ㅜ_ㅜ

명절 연휴 바로 전날, 공장에 설비 하나가 드러누웠는데 

생산은 이어가야 하니 수습을 하느라 빨간 날에도 계속 회사를 나오게 됐네요.

공장 생산담당들이 이렇게 힘듭니다, 화학공학과 여러분! 잘 생각하세요!!!

 

농담이고요... 다른 회사는 이렇지 않을 수도 있고,

24시간 생산이 계속되는 공장이 아닐 수도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ㅋ.

 

안 그래도 명절 연휴에 회사에 혼자 있어서 마음이 싱숭생숭한데, 

친구 놈들이 자꾸 왜 고향에 안 오냐고 전화가 옵니다. 

나도 가고 싶다 이것들아 ㅜㅡㅜ.................

 

그런데 이때, 

고향이 그리 멀지 않아서 '저녁에 퇴근하고 가서 친구들이랑 술 한잔 먹고 

대리 불러서 다시 오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모텔 같은 숙박업소에서 하루 자고 오기는 찝찝하고, 

돈이 좀 들더라도 대리를 부르면 갔다 올 수는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지역을 넘나드는 대리라서, 금액이 얼마가 나올지 감을 못 잡겠더라고요.

그렇다고 대낮에 대리회사에 전화해서 물어만 보고 "잘 알았습니다~"하고 끊는 것도

좀 이상하고요.



그래서 대리비를 미리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찾다가 

"카카오 대리"어플을 발견했습니다.

 

지금부터 "카카오 대리"어플로

내가 원하는 거리의 대리비가 얼마 나오는지 미리 알아봅시다!

 

먼저 카카오 대리 어플을 켜면, 다음과 같은 시작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현 위치'를 터치하고 출발지를 정합시다.

 

저는 세종시에 출발을 원합니다.

이렇게 출발지 세팅이 끝났으면, 이제 도착지를 정해야겠죠.

마찬가지로 진행해줍시다.

 

이렇게 도착지까지 입력이 끝나면, 

대리비 추정금액이 바로 뜹니다.

 

네, 11만 원이 나왔네요!!! 

 

그래서 안 갔습니다!!  

그냥 회사 끝나고 집에 가서 맥주나 한 캔 까먹고 자야겠습니다. 

어지간히 비싸네요;;;.

직선거리는 그렇게 멀지 않지만,

아마 충정도에서 전라도로 넘어오는 거리라서 더 비싼 것 같습니다.

 

앞으로 대리비가 궁금할 때는, 이 방법으로 간편하게 알아볼 수 있겠네요.

 

가족과 함께 하는 즐거운 명절 보내시고,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