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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궁금해서 알아본 것들

엑셀(Exel) 시트 복사 시에, "이름 충돌" 관련 에러(무한 엔터) 해결법.

드럼블입니다.

사무 업무를 하다 보면 예전 선배들이 만들어 놓은 이전 버전의 엑셀 파일을 받아서 

수정해야 하는 작업을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때, 엑셀 파일 내에서 원본 시트를 

보호해두려고 시트를 복사한 후에 수정 작업을 하곤 합니다.

그런데 웬걸? 

시트를 복사하려는데, 시트 "이름 충동"이라는 내용으로 아래와 같은 에러 창이 뜨면서

엔터(enter) 키를 무한반복해야 풀려날 수 있는 상황이 가끔 생깁니다.

에러 팝업창에는,

"이동하거나 복사하려는 시트에 대상 워크시트에 있는 이름 '(랜덤)'이(가) 있습니다.

이 이름을 사용하시겠습니까?"라고 쓰여있고, "[이름 충돌]"이라는 문구가 보이죠.

 

이 에러의 원인을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 구버전의 엑셀 파일을 상위 버전에서 열고

작업하거나, 오래된 파일을 재수정할 때 주로 나타나더라고요.

원인은 모르지만, 해결방법은 있습니다.

'엔터(enter)'키를 꾸~욱 누르고 있으면 대부분 몇 초안에 에러 창이 없어지는 합니다만, 

그렇게 이 에러를 피하면 다음 작업 때 또 같은 고통을 당하죠.

그래서 오늘은 애초에 이 에러가 안 뜨게 하는 방법을 설명드릴까 합니다!



시트 복사 시에, 시트 이름 중복 관련 에러 창은 다음과 같죠.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

메뉴바의 "수식"에서 "이름 관리자"를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창이 뜹니다.

 

자, 이 팝업창에 뜬 목록들을 모두 삭제해줄 겁니다.

목록에서 첫 번째 항목을 "클릭"하고, 목록의 맨 마지막 항목을 "쉬프트(Shift)+클릭"해서

팝업창에 뜬 모든 항목을 드래그합니다. 

 

'삭제'를 클릭하시고, '확인'.

그리고 목록이 모두 삭제되었는지 확인하고, 팝업창을 닫아줍시다.

 

자, 이러면 이제 시트 복사 에러가 뜨던 파일도 에러가 아예 없어졌거나,

에러가 남아있더라도 엔터 한두 번이면 시트 복사가 되는 수준으로 바뀌었을 겁니다.

 

오늘도 별거 아닌 잡지식이 여러분의 업무에 도움이 되었기를.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