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블입니다.
약 한두 달에 한번, 미용실을 가는 게 너무나 귀찮은 1인입니다.
평소에는 짧은 머리가 편해서 짧은 머리를 고수하다가, 미용실 가는 게 너무나
귀찮아서 혹시나 미용실 가는 주기가 길어질까 싶어 투블럭으로 바꿨습니다.
근데 이 투블럭도 짧았던 옆머리가 잔디처럼 길어지면 정말 보기가 싫네요.
제가 보기에도 이런데 남들이 보면 어떻겠습니까.
잘라야죠.
그런데 매번 이걸 미용실을 가는 건 너무나 싫고 해서,
유튜브에서 셀프 투 블록 영상을 섭렵한 뒤, 헤어 클리퍼(일명 바리깡)를 주문했습니다.
저는 셀프이발을 이제 시작하는 초보이므로, 가성비가 좋은 샤오미 제품을 선택했죠.
언박싱 들어갑니다잉.
G마켓에서 배송비까지 20,500원에 구입했습니다.
해외배송 제품이다 보니 배송기간은 약 12일 정도 걸린 것 같네요.
그래도 2만 원에 바리깡을 사다니, 좋은 세상입니다.
유튜브에서 미리 사용 리뷰들을 보니, 제품 평도 나쁘지 않습니다.
설명서는 영어마저 한 톨도 없는 완벽한 중국어 설명서네요. 믿을 건 유튜브 리뷰 영상들 뿐입니다.
구성품은 클리퍼, 청소솔, 충전 케이블, 윤활유로 총 4가지 구성품이네요.
파우치 같은 게 있었으면 참 좋았을 텐데, 이 가격에 그걸 기대하면 안 되겠죠?
설명서 그림만 봤을 때, 윤활유는 클리퍼 날에다 직접 뿌리는 걸로 되어있네요.
날 움직임이 둔해졌을 때 쓰는 모양입니다.
USB C타입 충전 포트로 고속 충전을 지원하네요. 좋습니다.
날은 무슨 뭔 재질이라서, 스테인레스강보다 몇 배가 강하다 뭐 이런 말들 많던데,
저 같은 초보 셀프이발러에게는 그런 건 말해줘도 필요가 없습니다.
제일 맘에 들었던 부분은 이겁니다.
미용실에서 쓰는 클리퍼들 보면 이 끝에 머리 미리수를 정하는 탭을 계속 갈아 끼워야
하는데, 이 제품은 일체형으로 3~21미리까지 조정이 됩니다.
손으로 눌러보면 두상에 맞게 잘 휘도록 적당한 강도를 갖고 있고요,
손으로 눌렀을 때, 눌리면서 미리수가 바뀌거나 움직이는 경향은 전혀 없었습니다.
튼튼해ㅇ
헤드 부분은 분리가 쉽게 됩니다. 청소하기 편하겠죠
전원 버튼 밑에 작은 램프 두 개로 배터리 잔량이나, 완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네요.
언박싱은 이 정도로 마치고,
오늘 저녁에 실제 사용해보고, 제 머리 사망 여부 신고용으로 사용후기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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