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블입니다.
30대가 되면서 입맛도 변했는지 이것저것 안 먹던 것들에 손이 갑니다.
20대 때만 해도 쓰기만 한 아메리카노를 먹는 사람들이 신기했었는데, 이제는 저도
마치 가끔 술이 땡기듯이 하루에 몇 번씩 이 아메리카노가 땡깁니다.
사무실에서 일하다 보면 인스턴트커피 정도는 마실 수 있는 환경이 잘 되어있어서,
집에 있을 때보다 훨씬 자주 찾게 되더군요.
그런데 요즘에는 골다공증이 와가지고 많이는 못 먹습니다ㅜ_ㅜ.....
의사선상님 말씀으로는 커피가 골다공증에 좋지 않다네요.
아무튼, 여러분이 제일 즐겨 드시는 인스턴트커피는 뭔가요??
저는 신맛이 나지 않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터라,
카누에서 나오는 마일드로스트 아메리카노를 제일 즐겨 먹습니다.
"미디엄로스팅으로 볶은 콜롬비아(50.7%), 과테말라(29.6%), 에티오피아(19.7%) 원두를
블렌딩하여 산뜻한 과일향과 와인 향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가 제품 페이지
소개글이네요.
참고로 저는 로스팅이니 블렌딩이니 뭐 이런 거 일절 모릅니다.
그냥 사무실에 있는 거 이것저것 먹어보고 입에 맞는 거 찾아먹을 뿐인 원시인입니다ㅋ.
과일향과 와인 향미라......
일단 과일향이 나는지는 잘 모르겠고, 와인향은... 와인 안 먹어서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아무튼 제 입에 맞다는 게 중요하겠죠? 네. 그래요.
커피 성분은 인스턴트커피가 95%이고, 볶은 커피가 5%라고 합니다.
뭐, 인스턴트커피니까 이건 당연하겠죠.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라면서요?
큰 종이컵 두 개 겹쳐서 얼음 넣고, 컴퓨터 옆에 두고 먹으면 꿀맛입니다.
저처럼 골다공증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커피 드시는 양을 필히 줄이셔야 합니다ㅜ-ㅜ.
30대에 골다공증이라는 소리 듣고 충격 먹어서 커피 줄이고 운동도 최대한 하려고 하고,
그러고 삽니다.
좋아졌는지 병원에 다시 가봐야 하는데, 쪼금 겁나네요 =_=.
취향저격 커피 잘 찾으셔서 건강하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만!
자고 내일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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