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다. 블로그.
아니, 블로그뿐만 아니라 인터넷에 댓글 한번 적어보질 않았는데
워쩌다 보니 내가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게 얼마나 갈지...는 그냥 자연의 섭리에 맡기는 걸로.
부담감을 느끼면서 하지는 않기로.
아.
호옥시나 말도 안 되게, 어이없이, 본인도 모르게 이 블로그를 방문하시게 된 분들을 위해
간략한 소개만 남겨놓도록 하겠습니다.
36살에 딸 둘을 둔 지극히 흔한 애아빠입니다.
대기업과 중견기업 그 중간 어디쯤에 위치한 회사를 10년째 다니구요,
안 궁금하시죠?
그래요. 이해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생각나는 대로, 형식 없이, 솔직하게 그냥 적어볼 생각이에요.
여기에 글을 쓰는 나도, 혹시나 보시게 될 당신도,
우리 큰 기대는 하지 말게요ㅋㅋ
소소하게 시작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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