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새만금 야미도 산책 - 주차정보, 작은 게 잡기, 갈매기 밥주기, 낚시 구경하기.
드럼블입니다. 일요일에 아이들을 데리고 군산 야미도에 다녀왔습니다. 일기예보에선 비가 온다고 했었는데, '에라, 모르겠다' 하고 가니 햇빛이 쨍쨍. 집에서 차로 한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라서, 가끔 한 번씩 갑니다. 새만금에 걸쳐있는 많은 섬들 중에서 굳이 야미도를 가는 이유는, 가는 길이 새만금이라서 운전이 지루하지 않고, 산책하기 좋고 낚시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구경하기도 좋습니다. 그리고, 새만금 길을 타고 야미도로 들어가서 야미도 선착장을 지나친 바로 초입에 "커피 내리는 집"이라는 조그마한 카페가 있는데, 여기서 커피 사 가지고 산책하면 정말 좋습니다. 커피가 꽤 맛있습니다. 이 카페를 기준으로 앞뒤쪽 길을 살펴보시면 주차공간이 있으니 이 근처에 주차를 하시면 되겠어요. 조금 더 안쪽으로 가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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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비전공자, 전기기사 필기 준비 중도포기 경험담.
드럼블입니다. 포스팅 제목을 보셨으니 대충 내용은 짐작하시겠지만, 저는 약 7개월 전에 호기롭게 전기기사 공부를 시작했었습니다. 인터넷에 인강사이트나 카페에 전기기사 후기 글 들을 보면, 대부분 갖가지 역경을 이겨낸 성공담들 뿐이더라고요. 그래서, '아, 나도 없는 시간 쪼개서라도 해보면 어떻게든 되겠다!' 싶었습니다. 근데, 안 되겠더라고요. 중도 포기했습니다. 이 포스팅을 적는 이유가, 전기기사에 도전하시는 분들의 자신감이나 의지를 꺾기 위함이 절대 아님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저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마인드로, 뛰다가 숨차서 멈추고 쪽팔리게 헥헥거리더라도, 일단 뛰기 시작해보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굳이 실패한 경험담을 적는 이유는, 저와 비슷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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