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블입니다.
전자담배 코일(AVP Pro용)과 액상이 떨어져서 구매를 했습니다.


일단 AVP Pro 코일 관련해서, AVP Pro 코일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0.65옴 메쉬코일, 1.15옴 스탠다드코일.


1.15옴(ohm) 스탠다드코일의 경우,
코일 솜이 머금은 액상을 기화시키는 열전도체인 코일이 나선형으로 단순하게 감겨있고,
0.65옴 메쉬코일의 경우, 코일의 모양이 그물망 또는 거름채와 비슷합니다.
따라서, 메쉬코일의 전열면적이 훨씬 넓기 때문에 전자담배를 파이어 했을 때,
액상을 기화시키는 양이 스탠다드코일에 비해서 월등히 많습니다. 그에 따라 무화량도
늘어나고, 맛도 좀 더 진하게 올려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따라 액상 소모량이 스탠다드코일에 비해서 월등히 빠르고, 연타를
쳤을 때 코일의 솜이 탄화될 수 있는 확률도 같이 올라갑니다. 그러면 코일의 교체주기가
빨라지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입호흡 기기에서는 높은 옴수의 스탠다드코일을 선호합니다.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낮은 옴수의 코일은 폐호흡 기기에 적합하다고 봅니다.
코일 비쌉니다. 담배 한 갑 가격이에요.
저는 코일 하나를 끼면 거의 3주 가까이 씁니다.
제가 코일을 오래 쓰는 비결은, 액상 튐이 생길 정도로 쌔게 흡증하지 않고
기기가 올려주는 한도 내에서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베이핑하는 것입니다.
또, 베이핑 와트수를 max치보다 한 단계 아래에서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자동차의 연비는 발끝에 달렸듯이, 코일의 수명은 베이핑 습관에 달려있습니다.
동경 액상을 두 개 구매한 이유는!!!
두개 묶음으로 할인을 하더라고요;;
동경 액상은 보통 샵에서 37000원~40000원 선에 판매됩니다. 그런데 두개 묶음으로
58000원 정도에 샀습니다.
동경 민트는 원래 주력 액상이었지만, 그레이프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동경 민트는 약한 민트향에 강한 멘솔, 그리고 적당한 단맛이 특징입니다.
츄잉쥬스 스피아민트와 더불어 제가 가장 좋아하는 멘솔 액상이죠.
동경 그레이프도 먹어본 결과!! 성공입니다.
보통 그레이프 계열 액상은 알로에 계열 액상의 맛과 비슷한데,
제가 느끼기에 동경 그레이프는 알로에베라와 거의 비슷한 맛을 내는 것 같습니다.
전자담배 유저 중에 알로에베라 맛 싫어하는 사람은 아직 보질 못했는데,
아주 좋습니다. 동경 액상들이 저랑 맞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디저트 계열 액상을 안 좋아해서 제일 유명한 동경 바나나는 아직 안 먹어봤네요.
아무튼, 동경 그레이프도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만.
오늘도, 매너 있는 베이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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